중국에서는 6월 초순 전국 대학 통일 입시, 통칭 <까오카오 高考>가 열린다. 작년 2016년에는 950만 명의 학생이 이 시험에 도전했다.
중국의 대학입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방 승부'라 생각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정신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 때문에 최근 중국 내에서도 이 시스템에 대한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는 편이다.
이 강렬한 압박 속에 컨닝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학생도 있어, 이를 검사하기 위한 경찰이 시험장에 대기하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수능 시험을 위해 분투하는 중국의 학생과 그 가족의 모습을 잠시 들여다보자.
▲학생들은 시험 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 입시를 위해 하루 15시간 동안 로봇과 같이 공부를 시키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휴식은 필요하겠지요
▲쑤이닝 시에 있는 병원, 산소 호흡기의 힘을 빌리면서까지 화학 공부에 힘쓰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이미 시작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학생들은 아직 중학생입니다
▲시험에 필요한 것은 공부만이 아닙니다. 이 '트러스트 폴'과 같은 압박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까지 모두 참여합니다
▲합격 기원의 부적으로 학교에서 나눠준 5위안 지폐 2장을 흔드는 하북성의 학교 학생들
▲시험이 다가오면 분위기는 달아오른다. 원서 제출을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을 막는 경찰들
▲시험 당일 학교에서 시험 장소까지 길을 만들어주는 경찰차
▲이 거리의 인파는 응원을 위해 거리를 메운 가족이나 친구들이다
▲대학 입시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학생들은 이 시험 한방으로 인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시험 중 부정행위에 대한 단속을 엄중하게 처벌한다 말하고 있다
▲경찰이 압수한 펜 형태의 카메라와 지우개 형태의 수신기
▲카메라 안경이나 동전 모양의 소형 수신기도 동원된다
▲쓰촨성 청두에서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컨닝 도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부정 행위를 저지른 학생은 1~3년 동안 자격 박탈 처분을 내린다. 위 사진은 부정행위로 압수된 휴대전화와 수신기들
▲시험장에 들어서자마자 시험은 시작된다. 주요 시험 과목은 영어, 수학, 국어이다
▲정교한 부정 행위도 놓치지 않으려 수험생을 모니터링 하는 시험 감독관
▲2일에 걸쳐 약 9시간의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에서 나온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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