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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5주년을 맞이한 Harold와  Ruby.
두 사람은 기념일에 맞춰 기념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반세기 이상을 함께 걸어온 잉꼬 부부. 사진을 통해 전해져 오는 둘만의 행복한 시간.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독서하는 모습도 찰칵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는 Megan Vaughan.
단, 안타까운 사실은 아내 Ruby씨는 현재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

카메라를 손에 든 그는 둘에게 키스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기억이 사라질지라도...

다행히 치매는 아직 Ruby의 기억에서 남편 Harold의 존재를 완전히 빼앗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이 그 증거겠지요...

 

얼마만큼의 온기를 나눠온 지 알 수 없는 부부의 손에는 나이테만큼 깊게 새겨진 주름이 보입니다. 65년이라는 세월의 깊이가 이 1장의 사진에 모두 표현된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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