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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대생 강간 사건의 가해자 얼굴사진이 교과서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대"한 판결 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지난해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여대생을 강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미국 명문 스탠포드 대학의 전 학생 블록 터너.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은 적어도 3시간 정도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견된 당시 성기에 찰과상, 열상, 그리고 진흙이 묻은 상태였던 것이 재판 기록 등을 통해 공개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비열한 범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인 블록에게 선고된 판결은 금고 6개월이 고작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 전역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다. 하지만 결국 판결은 뒤집히지 않았고 피해자에 안타까운 마음만 남은 사건은 막을 내렸다.

 

그로부터 약 1년이 경과한 지금, 가해자 블록에 대한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그의 얼굴 사진이 범죄 교과서에 게재되었기 때문에...

 

강간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는 페이지에 블록의 얼굴 사진이 크게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아래에는 그가 저지른 강간 사건의 개요도 적혀 있다.

학생들이 교과서의 페이지를 SNS에 게시하자마자 순식간에 확산되었다. 당초 "합성된 이미지"라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여러 미디어에 의해 교과서 출판사에 취재 등을 한 결과 이것은 진짜임이 밝혀졌다.

이것 역시 미국에서는 찬반 양론이 일어났지만, 어쨌든 가해자에게 판결보다 더 무거운 형벌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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