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임신 중에는 참치를 먹지 말라고 할까?

지금까지는 아무렇지 않게 먹던 것도 임신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들이 있다. 대부분 이런 음식은 미용에 좋지만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떤 음식이 있는지 살펴보자.

 

 

임신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음식

 

살아있는 해산물

생선회나 초밥 등의 날 생선은 신선하다면 문제 없다 .하지만 임신을 했을 때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굴 등의 패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능한 가열 처리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참치나 황새치, 도미 등의 큰 물고기

생태계의 위쪽에 있는 큰 물고기일 수록 수은이 많이 축적되어 있다. 태아는 수은을 배출할 수 없다. 이 수은은 태아의 뇌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먹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

다시마에 들어 있는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인스턴트 식품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자.

 

 

톳

톳은 영양이 풍부한 음식 재료이다. 하지만 무기비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과잉 섭취에는 주의해야 한다.

 

 

생고기

가열 처리를 하지 않은 생고기는 종류를 불문하고 '톡소 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다. 만약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선천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열 처리한 것을 먹도록 한다. 톡소 플라즈마는 67도 이상 열을 가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날달걀

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 균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균에 감염되면 식중독으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킨다. 설사는 장관이 움직이고 자궁 근육이 수축되어 유산의 위험이 좋아질 수 있다. 가열 처리하여 먹도록 한다.

 

 

장어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비타민 A이다. "임신 중 비타민 A를 하루에 7,800ug 이상 섭취하면 태아가 기형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모두 미용에 대해서는 좋은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이지만, 임신을 했을 때에는 먹는 양에 주의를 해야 한다.

 

 

자연산 치즈

까망베르 치즈나 블루 치즈 등 가열-살균하지 않은 자연산 치즈는 "리스테리아"라는 균이 포함되어 있따. 이에 감염되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