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릴리 콜린스가 팬들로부터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고 싶다"는 요청에 당혹스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017년 자서전 출간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편의 주인공. 또 지날 달부터 방송을 시작한 미국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 "라스트 타이쿤"에 출연하는 등 최근 젊은 배우 중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릴리 콜린스.
여배우 오드리 헵번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움으로 유명 화장품 브랜드 랑콤(Lancôme)의 광고탑도 맡고 있는 그녀이지만, 가끔 팬들의 이상한 부탁 때문에 당혹스러웠다는 적이 있다고 한다.
그녀를 곤혹스럽게 만든 팬의 부탁은 바로 "눈썹을 만지고 싶다"는 것.
미국 인기 토크 쇼 <더 레이트 쇼>에 출연한 그녀는 "자서전 사인회나 영화 홍보 등으로 팬과 직접 만남을 가질 때, 몇 명은 '눈썹을 만지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고 고백했다.
릴리 콜린스의 매력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눈썹.
해외 여성잡지에서 "가장 닮고 싶은 눈썹을 가진 연예인"이란 특집이면 항상 상위에 들 정도로 여성들이 동경하는 대상이다.
덕분에 그녀의 눈썹만 초점을 맞춘 전문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존재한다.
확실히 그녀의 눈썹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운 좋게 만진다 하더라도 그런 눈썹을 가질 수 있을까? 무심코 그런 말을 하는 팬들의 기분은 이해하지만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갑자기 "눈썹을 만지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면 누구나 난감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직까지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팬들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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