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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에서 “Worldwide Cost of Living 2017”이 발표되었다. (3월 22일)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영국의 시사 경제 주간지 The Economist의 계열사로 1946년에 설립되었다.

 

이 보고서는 ‘수입’을 기준으로 빵, 와인, 담배, 휘발유 등 150 품목의 가격을 비교하여, 세계 각 도시의 생활비를 분석한 것이다.

순위를 매기는 방법은 뉴욕의 생활비를 100으로 하여 각 도시의 생활비가 1% 증가할 때마다 1포인트를 합산하는 방식의 WCOL(World Cost of Living)지수를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비교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와 홍콩은 물론 서울 등의 아시아에 속한 도시의 생활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랭킹에서도 유럽과 미국을 제치고 높은 결과값을 보여주었다.

 

그럼 지금부터 생활비가 가장 높다고 여겨지는 15개의 도시를 살펴보자.

 

 

15위. 호주/멜버른

호주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멜버른은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하였다.

 

 

14위. 호주/시드니

시드니도 멜버른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비해 6단계 순위를 올렸다. 하지만 5년 순위와 비교해면 두 곳 모두 오히려 순위가 떨어졌다.

 

 

11위. 이스라엘/텔아비브

지중해에 접한 텔아비브는 경제와 IT산업의 중심지이다. 지수는 99로 지난해 1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였다.

 

 

11위. 노르웨이/오슬로

다른 북유럽 도시와 마찬가지로 오슬로의 생활비는 높은 편이다. ‘텔아비브’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14위에서 상승한 순위를 보여줬다.

 

 

11위. 미국/로스 엔젤레스

로스 엔젤레스는 지표 99로, 뉴욕과 비교해서는 약간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지난 해 순위보다 8단계 하락했다.

 

 

9위. 덴마크/코펜하겐

수도 코펜하겐은 지난해 8위에서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지수는 100으로 뉴욕 시와 같은 포인트이다. “주로 교통비와 식료품이 비싸 랭킹에 진입했다”고 하낟.

 

 

9위. 미국/뉴욕

뉴욕 시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Top10에 진입한 곳이다. 몇 안 되는 환율의 영향(달러 약세)로 지난해 7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7위. 프랑스/파리

“현재 파리의 물가는 안정되어가고 있다. 뉴욕 시에 비해 불과 7%밖에 높지 않다. 참고로 5년 전 파리는 뉴욕에 비해 생활비가 50%나 높았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파리는 15년 동안 순위 10위권 안을 늘 차지했었다.

 

 

7위. 스위스/제네바

파리와 함께 7위에 오른 제네바. 생활비는 높은 편이지만 같은 국가의 도시인 취리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6위. 한국/서울

한국의 수도인 서울은 음식을 포함한 일상 용품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고 한다. 서울의 슈퍼마켓에서 바구니 가득 쇼핑을 하면 뉴욕 시보다 50%나 높다. 지수는 지난해 99에서 108까지 상승해 4단계나 상승하였다.

 

 

5위. 일본/오사카

올해, 일본 최대 규모의 인구를 자랑하며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한 오사카가 다시 Top 10에 진입했다. 생활비는 뉴욕 시에 비해 9%나 높다.

 

 

4위. 일본/도쿄

작년 순위 11위에서 크게 상승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였던 도쿄는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7단계나 상승하였다”고 말했다.

 

 

3위. 스위스/취리히

취리히는 유럽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상위를 아시아권이 차지한 가운데 5위 안에 유일하게 오른 유럽 도시이다. 그러나 취리히의 생활비는 작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간 낮아졌다고 한다.

 

 

2위. 홍콩

홍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수 114로 2위를 유지했다. 주거비와 생활비가 여전히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다.

 

 

1위. 싱가포르

동아시아에 있는 이 도시 국가는 지수 120으로 4년 연속 랭킹 1위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자동차 구입비용과 유지비가 세계에서 가장 고액인 반면, 일상 용품 등의 주요 범주를 보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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