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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열렸던 시계 업계의 최대 국제 전시회에서 옛 것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바젤 월드는 세계 굴지의 유명 시계 브랜드가 매년 빛나는 신작 모델을 발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계 매니아들에게 있어서는 이보다 더한 것은 없을 정도의 흥미진진한 이벤트 현장인 것이다.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신작과 기존 모델의 마이너 체인지가 발표되었는데, 특히 “빈티지 시계 시장이 고조를 보였고, 스위스 시계 산업이 악전 고투를 하는 모습 가운데 각 브랜드에서는 20세기의 명기를 다시 되살리려는 시대 정신에 힘을 쏟고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런 지금부터 올해 개최된 바젤월드(3월 23일~30일)에서 발표되었던 것 중, 주목할만한 시계 8개를 살펴보다.

 

 

 

그랜드 세이코

세이코에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로 독립한 ‘그랜드 세이코’는 핸드메이드 명품 라인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의 명기를 완벽히 복각해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에 있는 모델은 1960년대 출시했었던 초대 모델을 기반으로 새롭게 복각한 컬렉션으로 골드, 스틸, 백금의 3가지 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다.

 

 

 

세이코 프로 스펙스 다이버 스쿠버

세이코의 메인 브랜드 또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이 회사는 1965년 초대 다이버 시계를 제작했었다. 이번에 발표된 ‘히스토리 컬렉션 다이버 시계 복각 디자인’은 당시의 디자인을 충실하게 복원하는 동시에 현대의 기술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롤렉스 첼리니 문페이즈

롤렉스의 첼리니 문페이즈는 20세기에 영감을 받은 드레스 워치 라인의 최신 모델이다. 롤렉스 시계에 문 페이즈가 탑재된 것은 1950년대 이후 처음이다.

롤렉스 회사에 따르면 달위 위상 모듈은 조정하지 않고도 122년간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파란 디스크에 있는 무지링(초승달)과 보름달을 통해 달의 위상을 읽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파텍 필립 그랜드 컴 플리케이션 5320G-001

새로운 모델을 발표할 때마다 시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 파텍 필립.

특히 이번 작품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함을 갖추고 있다. 크림 문자판이나 숫자, 야광 바늘 등의 복고풍 영감이 느껴지는 디테일은 모두 빈티지 시계에서 보여주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브레게 CLASSIQUE 7147

브레게 브랜드가 전해주는 신뢰의 기반은 깊은 전통에서 시작된다.

복잡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시간을 체크하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너무나 갖고 싶은 이 멋진 디자인을 단지 슬림 베젤로만 이루어 냈다. 하지만 애나멜 문자판을 자세히 살펴보면 섬세한 수공 솜씨가 더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메가 레일 마스터

오메가가 이번에 선보인 서프라이즈는 레일 마스터의 새로운 모델인 ‘레일 마스터 6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1957년에 발표된 기존 모델의 디테일이 완벽하게 복각되었고 여기에 현대의 기술이 더해졌다. 가격도 매우 양심적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3557개의 한정이기 때문에 상당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불가리 옥토 피니시모 오토매틱

시계 발전에 있어 항상 최전선에 서있는 불가리는 이번에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주었다.

‘옥토 피시니모 오토매틱’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론진 헤리티지 1945

론진은 전통을 깊이 파고 들어 1945년에 처음 발표되었던 모델에 주목했다. 이번에 새롭게 복각된 위 모델은 오리지널 모델에 비해 2mm정도 케이스가 커졌으며, 매뉴얼 무브먼트에서 오토 무브먼트로 바뀌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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