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클릭한 글

티스토리 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비보스 그룹은 인류 멸망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장소를 건설 관리하는 회사이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비보스 xPoint>는 세계 최대 개인 방공시설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 대피소에는 최대 5000명이 생활할 수 있고, 50만 파운드(약 22만 6796킬로그램)의 폭발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지금부터 현대판 "노아의 방부"라 불리는 이 방공호의 내부를 살펴보자.


 

비보스 그룹은 이곳을 인류에게 있어 "최악의 순간"을 위한 장소라 말한다.

 

 

부지 내에는 경화 콘크리트와 강철로 만들어진 575개의 벙커도 있다.


 

사우스 다코타 주에 위치한 이 건물은 원래 미국 육군 공병대(USACE)의 폭약과 탄약을 보관하던 군사기지로 1942년에 지어진 것이었다.

이곳의 벙커는 약 50만 파운드(약 22만 6796킬로그램)의 폭발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


 

군이 철수한 1967년 이후, 벙커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2016년 비보스는 이곳 토지를 매입하게 된다.


 

대피소는 폭 26피트(약 2.8km) 길이는 60피트(약 18km) 혹은 80피트(약 25km)로 이루어져 있다. 비보스에 다르면 1년치 이상의 식량과 생필품을 비축할 수 있다고 한다.


 

구매자는 배관, 배전, 공기 여과장치가 없는 방공호를 지금 사진의 보이는 "모습 그대로" 구입한다. 이후 별도의 건설 업체를 고용하거나 비보스의 별도 옵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류 최후의 날"을 위한 은신처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거주자의 치향에 따라 개조도 가능하다. 비보스는 각 쉼터의 공사 비용 견적도 공개했는데, 폭발에 의한 내부 도어 잠금 장치, 비상구, 환기구, 환기구 프로판 발전기, 연료 탱크, 전기 배선, 배관, 온수기, 하수 처리 기능. 이것들을 모두 갖출 경우 비용은 약 1만 2000달러가 추가로 든다. 이외 벽, 바닥, 에너지 저장 등의 옵션을 더하면 또다시 추가금 2만 3000달러가 발생한다.


 

10명까지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일부 구매자는 이 방공호를 아주 가까운 가족끼리만 지낼 수 있는 고급 스위트룸으로 꾸미기도 한다.

아래 사진은 LED스크린이 어떤 방식으로 창문을 대체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주방, 거실, 수납용 옷장, 홈시어터를 갖춘 3개의 침실로 만들어진 가상 설계도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비 및 유지보수 등의 지원을 담당하는 상시근로 직원을 포함해 여러 펴의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추후 비보스는 잡화점도 이곳에 열 예정이다. 이들의 계획을 보면 아마 2017년 가을 정도에는 잡화점부터 사무실 직원의 거주 구연 건설까지는 완료될 예정으로 보인다.


 

벙커 하나는 학교 및 교육 체육관을 개축할 예정이다. 단, 교육을 제공하는 것까지는 아니다. 단지 교육을 위한 장소를 만든다는 말이다.


 

벙커의 99년간 임대료는 연간 1000달러이다. 그 외 보증금으로 2만 5000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 비보스는 가구를 포함한 개조 비용은 그 몇 배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비보스는 현재 벙커의 임대 예약을 접수하고 눈이 녹는 2017년 3월에는 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여름에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도 보인다.

신청 절차는 투어에 참여 및 신원확인에 따라 전액 환불 가능한 5000달러 보증 등기 비용이 따른다.



카카오톡, 네이버 라인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