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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니키타는 더러운 차를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니키타는 먼지와 흙, 꽃가루, 매연에 더럽혀진 차량을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먼지를 이용해 복잡한 그림을 만들어 낸다.완성해도 결국 비가 내리면 없어지는 그림이지만 그가 이런 찰나의 작품을 만드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더러운 차에 예술을 남기는 아티스트

니키타는 먼지가 가득한 더러운 차를 보면 새하얀 캔버스가 떠오르는 색다른 아티스트이다. 그는 먼지가 뒤 덮인 차를 발견하면 브러시나 손가락을 사용해 먼지를 제거해 섬세한 그림을 그린다.

 

 

비가 오면 사라지는 그림에
열정을 다하는 니키타

니키타도 예전에는 다른 아티스트처럼 디지털 아트 등의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렸다. 하지만 차에 묻은 먼지를 이용해 그리는 아티스트는 비가 내리면 사라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사람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예술품을 완성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실험적인 시도에 마음을 빼앗겼고,큰 트럭의 리어 도어를 메인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아티스트의 사인인 ProBoyNick을 남기고 있다.

혹시 모스크바에 들릴 일이 있다면 마음껏 더러운 트럭을 준비해보자. 니키타가 낙서의 영역을 넘어선 예술을 선사해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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